만남

내 삶의 키워드는 여행이라 생각했습니다. 어디든 흘러갈 수 있고, 갑자기 신기한 일도 겪을 수 있고 말이죠. 이사를 많이 다녔던 게 우연은 아니겠죠. 지금 하는 일이 재미 없어지면 언제든 치우고 떠날 수 있는 준비랄까요.